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기술인재 양성 '학생회관' 개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기술인재 양성 '학생회관' 개관

연면적 약 4천 2백㎡, 지상 4층 ...108억 원 예산
이장우 전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 전해

기사승인 2022-04-13 22:26:52
2개 동이 연결된 독특한 구조의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회관이 1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학장 박봉순, 이하 대전폴리텍대학)는 13일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의 요람인 본교 학생회관을 오픈, 개관식을 개최했다.

학생회관은 학생들의 휴식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확보됐다. 108억 원의 예산이 집행돼 2019년 1월 준공해 3년 만에 완공됐다. 더불어 연면적 4,187.72㎡의 지상 4층 구조로 실내체육관은 물론 전망이 있는 헬스장, 학생회실, 동아리실을 갖췄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카페와 휴게실은 호텔급 수준을 자랑한다. 세미나실과 북라운지 등 각종 학생편의시설도 복합적으로 구성됐다. 

더욱이 대전폴리텍대학 학생회관은 건축미학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공간 활용을 위해 2개 동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조재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40개 캠퍼스가 말해주듯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과 협력하여 공존하고 있는 대학"이라며, "오늘 개관하는 대전캠퍼스 학생회관 역시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봉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에 대학이 살아야 경제도 살고 지자체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일선에서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어메니티(Amenity) 확산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동행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봉순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장이 환영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날 이장우 전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학생회관 건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과 예산확보의 수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그는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노동부 산하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돼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장우 전 국회의원(오른쪽)이 조재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받았다. 사진=명정삼 기자.

아울러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도 공로패를 받고 "대한민국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대전 동구도 지금 큰 변화를 하고 있다”며 "그 변화에 맞춰 한국폴리텍대학도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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