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온라인 전시관 오픈 [통영소식]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온라인 전시관 오픈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4-13 21:26:36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4월 13일부터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온라인상에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전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왼쪽 하단에 있는 설정 버튼을 통해 가고 싶은 층을 선택하거나 3D, 평면 등 원하는 방식대로 전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 입장 후 바닥에 있는 동그라미를 선택하거나 키보드 방향키를 눌러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작품 옆에 표시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작품 이미지와 상세 정보를 텍스트와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크롬, 엣지,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미술제를 뜻한다. 지난 3월 18일 시작해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미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통영의 내륙과 섬에서 선보이고 있다.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 일대를 메인 행사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는 13개국 38명의 작가가 참여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 외에 통영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공예 특별전,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 등의 기획전과 섬연계전, 지역 연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주제관으로 사용되는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은 ‘우주선(The Spaceship)’이라는 별칭으로 관람객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과 마주하며 색다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바다너머 피안' 연화사 성각 스님 작가 콘서트 개최

15일 오전 11시부터 욕지면 연화도 연화사에서 초청작가 성각스님 작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국내 최초로 섬을 연계로 한 트리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산면 제승당 내 휴게소(융복합미티어아트), 사량면 사량중학교  체육관(공공미술프로젝트 설치미술), 욕지면 연화도 연화사(선화)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통영 욕지면 연화도 연화사 섬연계전「바다너머 피안」에 참여 중인 작가 성각스님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선화(禪畵) 제작 기능보유자이다.

작가는 선화를 “고단한 삶의 끝에 피어난 바다 위의 미륵정토 연화도 그곳은 민중들에게 삶이고 마지막 안식처였다. 미륵부처를 만나러 가는 길 그 깨달음의 붓길을 선화라 칭하고 그 위에 흙의 성질(도자기)를 보태고 천(조각보)으로 엮어 보았다. 작가들은 이 시각언어를 통영의 시간, 민중의 위대한 깨달음이라 부른다”고  소개한다.

또한, 섬연계전「바다너머 피안」에는 성각스님(남해 망운사 주지)뿐만 아니라 도예 공예 최지은 작가, 섬유 공예 황소이 작가가 참여했다.


한편, 욕지면 연화도는 바다에 뜬 꽃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연화 출렁다리, 보덕암, 연화도인 사명대사 토굴, 8km 정도의 연화도 탐방로와 트래킹 명소인 연화 우도 보도교가 있다.
 
특히, 이날 작가 콘서트에는 쌍계사 주지 영담 큰 스님, 쌍계사 본말사 주지연합회 회장 이암스님, 보리암 주지 성조 큰 스님, 부산광역시 문화재 위원,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각지의 신도들이 참여하여 작가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영시,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국산 과일 공급

통영시는 어린이의 바람직한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 및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4월 1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927명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1인당 1회 150g 기준으로 연간 30회 이상(주1~2회) 제공되며, 공모를 통해 작업공정, 품질관리, 배송관리 등 적격기준을 통과한 공급업체를 선정하여 친환경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과일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과일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가정에 공급하거나, 학생들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과일간식 꾸러미로 공급하는 등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과일간식 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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