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지 내 3만8000㎡의 넓은 면적에 새봄을 맞아 튤립과 꽃잔디 등 30여종의 꽃들이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만발한 꽃들과 함께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오는 4월16일부터 5월8일까지 3주간을 ‘봄나들이’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민이 참여해 먹거리(국수, 봄나물비빔밥 등)를 판매하고 매주 일요일은 소규모 연주회(통기타)를 가질 예정이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 관계자는 “당초 입장료를 받고 유료로 축제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축제를 축소하여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찾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생태체험단지(함양군 마천면 가미동길 67)는 지리산권 동식물을 체험하는 생태체험관을 비롯하여 피크닉장(자동차야영장 9면), 방갈로 6동(22.68㎡), 황토체험관 6동(24.75㎡)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학습과 체험,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함양군,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준공식 개최
함양군 유림면민의 생활체육공간이자 건강한 여가활동의 공간이 될 ‘어울림체육관’이 준공됐다.
14일 오전 유림면 화촌리 302번지 일원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은 912.24㎡ 면적의 다목적체육관 1동과 4139㎡ 잔디광장으로 조성됐다.
유림면 어울림체육관은 유림면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각종 지역행사를 개최하는 화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제15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함양군은 4월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업인재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함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함양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이라는 목표아래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을 슬로건으로 전자상거래반, 농식품발효반 등 2개반이 10월까지 7개월간 총 100시간 운영된다.
‘전자상거래반’은 농특산물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와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방법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이며, ‘농식품발효반’은 농식물을 활용한 발효・효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술 습득으로 발효·효소 가공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함양군, 코로나19 60세이상 연령층 4차접종 실시
함양군은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효과의 감소와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연령층에 4차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 (120일) 경과한 경우로 당일 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되며, 사전예약은 18일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접종은 25일부터 시작된다.
당일 접종을 원하는 경우 해당 병원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접종백신은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및 노바백스 백신으로 가능하나, 기존 접종 백신을 원치 않은 경우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함양군 경남공익형직불제 사업설명회 개최
함양군은 금년에도 경남도 시책으로 추진하는 경남공익형직불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사업대상마을 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경남공익형직불제는 농촌의 환경보존 및 경관개선을 통한 농업의 다원적 기능강화와 공익실천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활력증진 및 공동체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시책이다.
군은 올해 사업을 신청한 마을 중 7개소를 대상마을로 선정하였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마을별로 신청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추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