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44명이 발생,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지난달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32만명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달에도 확진자가 10만명이 넘게 나왔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2017명, 익산 826명, 군산 790명, 완주 333명, 정읍 266명, 남원 236명, 부안 198명, 김제 185명, 고창 161명, 진안 81명, 임실 76명, 순창 76명, 무주 58명, 장수 40명, 기타 1명 등 53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만 1431명, 4월 확진자는 10만 6015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6%,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4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3만 2713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4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44%,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0.95%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