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는 강승제 부군수, 김재웅 도의원 등과 70여명의 산삼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함양산삼축제 기본계획 및 2021년 예산 결산 및 감사보고 등을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Hi-산삼 !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추석연휴 3일을 포함하여 10일 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며 산삼관, 함양특산물관, 밤소풍, 저잣거리, 산산숲, 체험부스, 불로장생먹거리, 야간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총 9개 분야의 행사존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주제관 등 엑스포 기반시설과 천년의 정원 등 상림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환경을 새로운 축제장소로 활용하여 함양의 신흥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돔을 활용한 산삼관 조성과 산삼농가들의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산삼데이를 하루 개최하는 등 축제의 핵심주제인 ‘산삼’이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축제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SNS 인증 활동을 유도하기 위하여 축제 행사장 내에 야간경관조성 등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함양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국제시니어아트페스티벌, 제18회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준비하여 확연히 달라진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기 산삼축제위원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산삼축제는 엑스포 개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로서 군민은 물론 축제를 방문하는 외부 관람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어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엑스포 개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축제를 개최하여 함양산삼의 브랜드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함양군, 벼 첫 모내기 실시
함양군의 올해 첫 모내기가 4월 18일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에서 진행됐다.
지곡면에서 매년 기능성 품종 조기벼 재배를 하고 있는 박철우씨는 덕암마을 앞들 논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일반벼 이앙시기가 5월 중하순경임을 감안하면 약 30일정도 모내기를 빨리한 셈이다.
이번에 첫 모내기를 한 벼 품종은 하이아미, 향철아 등 기능성 품종으로 추석 전 조기 햅쌀 출하용으로 재배하며 8월 중순경부터 수확해 9월 상순경에 햅쌀로 출하 할 예정으로 있다.
◆정부 ‘1차·2차’ 방역지원금 지원 불가 통보자 구제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소기업의 피해회복 및 방역지원을 위한 1·2차 방역지원금 신청을 3월18일 마감했다.
신청 사업체 중 지원 불가자에 대해 이의 신청기간을 운용해서 신청 오류, 증빙자료 누락 등 오류를 바로잡아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과 매출 증빙자료 미 첨부 등 구제방안을 마련했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13일부터 4월27일이며, 신청 방법은 ‘소상공인방역지원금’ 누리집(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온라인으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인증이 불가한 경우 가까운 소상공인진흥공단 진주센터로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이의신청 대상은 작년 12월부터 실시한 1차 방역지원금 신청자와 올해 2월부터 실시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자 중 지원불가(부지급)로 통보받은 사업체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