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러’ 상우네 그룹…DKZ 인기 뜨겁네

‘시에러’ 상우네 그룹…DKZ 인기 뜨겁네

기사승인 2022-04-19 11:30:43
그룹 DKZ. 동요엔터테인먼트

그룹 DKZ가 새 음반으로 데뷔 후 가장 높은 성적을 이뤘다. 멤버 재찬이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멘틱에러’에 출연한 효과다.

19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DKZ가 지난 12일 발매한 여섯 번째 싱글 ‘체이스 에피소드 2. 마음’(CHASE EPISODE 2. MAUM)은 전날까지 10만7965장 판매됐다. DKZ가 직전에 발매한 음반 ‘체이스 에피소드 1. 꿈’(CHASE EPISODE 1. GGUM)의 발매 첫 주 판매량 1244장보다 무려 100배 많은 기록이다.

타이틀곡 ‘사랑도둑’은 음원사이트 벅스, 멜론의 실시간 차트 톱100에 진입했다. 글로벌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는 차세대 K팝 스타를 다루는 ‘케이팝 라이징’ 코너에서 DKZ를 다뤘다.

흥행 비밀은 ‘시멘틱에러’에 있다.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지난 2월 공개된 뒤 두 달 가까이 왓챠 내 시청자 수 정상을 달리고 있다. DKZ 멤버 재찬은 ‘시멘틱에러’에서 주인공 추상우를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작품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DKZ가 과거 발표한 곡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이들이 지난해 7월 발매한 노래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과 지난해 3월 낸 노래 ‘뤼팽’(LUPIN) 등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를 역주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DKZ 새 싱글은 발매 전 예약 판매량만 기존 초동의 약 30배 이상 오른 수치를 자랑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며 “DKZ가 ‘놀 줄 아는 소년들’로서 가요계에 청량한 반전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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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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