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 학생증을 발급하고 동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세종사이버대 재학생들은 온라인상에서 본인 신분을 증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대학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됐으며, 동문들은 졸업 후에도 동문증 발급을 통해 대학 동문으로서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네이버 엑스퍼트와 밴드와의 유기적인 정보 연동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학생증’이 네이버 인증서,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면서 학생들은 학생증이 필요한 순간에 지갑을 꺼내지 않고도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필 세종사이버대 학생지원처장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네이버 인증서와 학생증 서비스 도입으로 학생들의 편의성뿐 아니라 행정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부터 2022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