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 유치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 유치

㈜자광홀딩스, 전북도, 부안군과 투자협약

기사승인 2022-04-26 13:20:32

전북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에 관광유양콘도 민간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부안군은 26일 전북도청에서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창조 부안군 행정복지국장, ㈜자광홀딩스 전은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관광휴양콘도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자광홀딩스는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변산면 대항리 관광휴양콘도 4만 3887㎡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200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 6287㎡ 규모의 리조트 4동(74실), 프라이빗 빌라 5동(2층) 총 79실의 프리미엄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광홀딩스의 세부 투자 계획을 보면 관광숙박시설에는 30평형에서 50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구성의 객실과 260평형의 독립적인 프라이빗 독채, 인피니티 수영장과 400인 규모의 컨퍼런스룸,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특화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안군과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광숙박업 사업추진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 ㈜자광홀딩스는 전북도민과 부안군민 우선 채용하고 전북투어패스 가맹점 등록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안군과 ㈜자광홀딩스는 5월 중 관광휴양콘도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실시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는 부지매입 후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체결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에 민간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변산해수욕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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