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특화 국가산단, 대통령직인수위 균형발전 국정과제 포함

수소특화 국가산단, 대통령직인수위 균형발전 국정과제 포함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탄력 전망

기사승인 2022-04-28 12:08:51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새정부 균형발전 국정과제에 포함해 전북 완주군의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는 전날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 발표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3대 약속과 15대 국정과제, 전북 등 17개 시도별 지역공약 등을 제시했다.

균형발전 3대 약속은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 개막과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의 고유 특성 살릴 수 있도록 지원 등이며, 약속별로 3~6개씩 총 15개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인수위는 15대 국정과제에 ‘신성장 산업의 권역별 육성 지원(11대)’과 ‘지역 공약의 충실한 이행(15대)’을 포함, 세부 실천과제로는 지역 산업단지 고도화와 글로벌 신산업·혁신특구 지정과 육성, 지역공약 추진체계 마련 실천동력 확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인수위는 또 전북 등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 전북의 정책과제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와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군의 최대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전북의 7대 공약 중 ‘주력산업 육성·신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4가지 사업의 하나로 구체적으로 적시돼 긍정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인수위는 균형발전과 공약이행의 실행력 제고 차원에서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개편, 지역균형발전특별법 등 관련법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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