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탄소중립 실현 인재 양성

인하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탄소중립 실현 인재 양성

기사승인 2022-05-03 10:20:50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소프트웨어 중심대학’(SW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최장 8년간 150억여 원을 지원받아 SW AI 교육개혁을 통한 뉴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도적인 혁신을 시도한다.

인하대는 다학년-다학제 산학협력 프로젝트, 오픈소스 문제해결 플랫폼 확대, 전 교원의 인공지능 교육 이수 의무화 등을 통해 SW 중심대학으로서 도약한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SW AI를 이용한 탄소중립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모든 신입생은 2024년부터 SW AI 마이크로 전공 9학점을 의무 이수하게 돼 실질적인 AI 및 SW 융합인재로 성장한다.

SW 전공 학생들은 I-PAC 인증시스템을 통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받게 되며,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체 겸직교수제도를 신설한다.

SW AI 전공 대학원생들이 상주하는 24시간 실습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교 전반의 SW AI 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천 지역에 SW 중심대학이 하나도 없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SW와 AI를 확산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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