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3~4일 광천선굴 등 5개 시설에 대한 팸투어 및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7월1일부터 이관받는 위탁시설에 대한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운영방안 모색과 안전점검, 나아가 공단 직원들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하여 기획됐다.

팸투어는 평창행복주택-평창장례식장-평창국민여가캠핑장-광천선굴-진부장례식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3일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10여 명이 팸투어를 진행했고, 4일에는 공단 직원 10여 명이 각각 팀을 이뤄 위탁시설을 방문했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박현창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장들이 직접 시설을 체험해보고, 안전확인과 추후 보완사항들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팸투어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철저한 안전점검은 물론 운영방안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4월에 설립되어 계방산 오토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 대관령휴게소, 평창군 공설묘원 등 4개의 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2년 7월에 평창군으로부터 평창·진부 장례식장, 광천선굴 테마파크, 국민여가캠핑장, 평창읍 행복주택,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판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