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편안하고 윤택한 노후 지원 약속

허태정, 편안하고 윤택한 노후 지원 약속

어버이날 맞아 '노인종합건강증진센터' 건립, '어르신 일자리센터' 공약

기사승인 2022-05-08 17:38:11
8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노인 일자리를 비롯한 노인 복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허태정 캠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 5개 지역구 '노인종합건강증진센터' 건립과 '어르신 통합일자리센터' 설립을 골자로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과 치매어르신 지원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8일 '온통행복' 캠프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정책발표회를 열고 ▲노인종합건강증진센터 5개구마다 건립 ▲치매 걱정 없는 대전시 구현(치매가족지원) ▲경로당 운영비 증액 ▲가족안심 시립요양원 건립과 프로그램 확대 운영 ▲인생2막 사회연계 노인대학 활성화(만60세 이상) ▲어르신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설립 등 종합적인 노후 대책과 지원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에 따르면 노인종합건강증진센터는 어르신 맞춤형 실내운동 시설과 건강검진, 운동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치매 걱정 없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 치료와 돌봄 물품을 지원하고 ‘대전시 치매 가족의 날’을 지정해 치매 돌봄 가족에 대한 건강검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독거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재택 치료 지원, 저소득층 치매 가족에 대한 지원금 계획도 마련된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비를 현재 지원금에 월 20만 원씩 증액해 지원하고 현재 2~3만 원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경로당 임원들의 수당도 10만 원까지 상향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08명이 입소 가능한 가족안심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인 가족안심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고, 대학과 지자체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연계한 노인대학 설치, 활성화도 공약했다.

그는 어르신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어르신 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하고 연계해 구직 수요나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이 같은 정책 추진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아들·딸이 되어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노후 정책을 다듬고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어르신들이 대전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그리고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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