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흩어졌던 그룹 갓세븐이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9일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갓세븐은 오는 23일 새 미니음반 ‘갓세븐’(GOT7)을 낸다. 지난해 2월 디지털 싱글 ‘앙코르’(Encore) 발표 이후 1년3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이날 공개된 음반 예고 사진은 갓세븐 공식 팬클럽인 아가새 공식 색상으로 꾸며졌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신보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고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준 모든 이들을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위해 만든 음반”이라며 “가장 갓세븐다운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갓세븐은 노래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외에서 두루 사랑받았다.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각자 다른 기획사에 새둥지를 틀면서도 “팀은 해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