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에서 맞붙는다. 지방선거를 12일 정도 앞두었기에 양측에서 날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 후보와 송 후보는 20일 오후 열리는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두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서울 지역 부동산·청년 문제 공약 등을 두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부동산 관련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하며 유세를 이어왔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부터 ‘재건축·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도 ‘재건축·재개발’ 공약 발표에 이어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계속해서 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