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 시·군 인터넷쇼핑몰 전체 매출액 42.5억 달성

강원도경제진흥원, 시·군 인터넷쇼핑몰 전체 매출액 42.5억 달성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2-05-25 15:25:40

강원도 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이 주관하는 도내 시·군 인터넷쇼핑몰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 42억5000만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판매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로,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강원도 경제진흥원은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이유도 있지만, 엄격한 입점 심사와 상품관리를 통해 쇼핑몰 판매 상품의 질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중개수수료를 없앤 것이 큰 효과를 거뒀다. 

연간 6회 이상의 기획전을 편성 운영해 유명 특산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시·군별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진흥원은 현재 1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쇼핑몰을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4년 원주시가 도내 첫 인터넷쇼핑몰을 시작했고, 지난 20일 정선몰 오픈까지 포함하면 현재 14개 시·군 쇼핑몰이 운영되고 있으며, 판매 상품은 1만8000개가 넘는다. 

오는 8월 삼척몰과 철원몰까지 오픈하면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시·군은 속초시와 화천군을 제외한 총 16곳에 이른다.

홍경수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인터넷쇼핑몰 구축·운영, 강원더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11번가, 롯데마트, SSG.com, 롯데ON 등 대형 오픈마켓과 상품 연동 및 입점 지원, 통합 마케팅 지원, 전자 상거래 컨설팅과 교육 등 E-커머스 운영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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