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이하 센터)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을 조성하고 운영하고자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이하 연대) 및 재단법인 밴드(이하 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은 협동·자조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과 안정, 지속가능성 및 자립기반을 위한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강원사회적경제연대 우영균 사회적금융위원장, 센터 임지헌 사무국장, 밴드 김선영 이사 등 사회적금융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금조성과 운영에 대해 협약했다.
그 결과, 연대에서 강원도 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연대조직을 대상으로 올해 1억 원을 모집하고, 강원도 정책자금으로 1억 원과 밴드의 1억 원을 추가 매칭 하는 등 도합 3억 원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기금 운용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기금의 사회적 성과를 측정해 강원도 내 사회적금융 시스템을 안착시키는데 협력할 것으로 밝혔다.
임지헌 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강원도청과 연대 및 밴드에 감사드리고, 본격적으로 자조 기금 형식의 사회적금융 민·관 거버넌스가 시작되어 강원도형 사회적경제 금융시스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가 계획 중인 사회적금융 분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6월 진행될 예정이다. 공제기금 외 사회적금융 분야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기간 대출상품을 이용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에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이자 지원사업, 총 3억 원의 서민금융진흥원 강원 상승 대출/융자사업, 기업에 맞춤형 재무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