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794명 더 나왔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94명 증가한 75만 64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76명, 북구 196명, 수성구 115명, 동구 87명, 달성군 78명, 서구 45명, 남구 49명, 중구 1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4%, 10대 14.6%, 20대 16.0%, 30대 10.7%, 40대 13.0%, 50대 13.7%, 60대 이상 23.6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38명이 추가돼 총 395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7508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3%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6.0%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007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100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7만 386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224명, 포항 214명, 경산 127명, 경주 72명, 김천 58명, 안동 51명 등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일일평균 확진자는 1351.1명이며,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12명을 포함해 총 1만 996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5명이 추가돼 총 1362명으로 증가했으며, 병상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상 26.7%, 중증병상 17.1%로 여유있는 상황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