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보다 높으나 직전 선거보다는 낮아져

경북지역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보다 높으나 직전 선거보다는 낮아져

기사승인 2022-05-29 19:45:47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전경. (경북 선관위 제공) 2022.05.29
경북지역의 지방선거 투표율이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는 높지만, 직전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226만8707명 중 52만6014명이 참여해 23.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4.46%보다 1.27% 감소한 수치이며, 제21대 국선 28.7%, 제20대 대선 41.0%에 비해 낮아진 투표율이다. 그러나 전국 평균 투표율 20.62%보다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초의원선거구를 기준으로 자신의 선거구 밖 투표자(지역 외 사전투표자)는 14만20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6.29%였다. 지역 내 사전투표자수는 39만3122명으로 73.71%를 차지했다.

사전투표지는 본 선거일까지 담당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보관된다. 이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 후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 기간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등의 문의가 많았다”며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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