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개인정보보호 제도 활성화와 대국민 홍보·인식제고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데이터경제 시대의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35개 강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과 전시부스·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이 마련된다.
야놀자·엔씨소프트 등 국내 IT기업 CPO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30개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제품을 시연하고 영세·중소사업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자문도 진행된다.
‘제2회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 챌린지’ 수상기업 시상도 예정돼있다. 올해는 6개사가 상을 받는다. 지난해 선발된 3개 우수기업 핵심기술과 사업화 지원 성과도 공개된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 페어 2022 행사 개최와 더불어 스타트업 챌린지 개인정보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6개 기업에게도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페어로 디지털 대전환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 활용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위원회는 디지털 경제시대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지원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