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1 지방선거를 통해 12년 만에 시정 교체를 이룬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원주시정 출범 준비를 위한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은 8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8기 시정이 원활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인수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에는 이해규 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정,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재 등을 포함한 총 15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 활동은 7월20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원주 시정을 신속 정확히 파악해 행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수지원단도 함께 운영된다. 행정지원팀·위원회 운영팀·정책 보좌팀 등 3개 팀으로 분담한다.
원강수 당선인은 “인수기간 국·과장 및 현안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현안 사업장을 직접 돌아보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면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원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새로운 원주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