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는 8일 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67주년(설립일 6월 1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교기념식에는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 홍석우 총장, 오종석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배규범 총학생회장 등의 축사에 이어 근속기념패 증정, 퇴직교직원 인사 및 유공 교직원 표창, 2021학년도 연구 우수교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을 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 소장, 강태선 총동문회 부회장에게 수여했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진걸 소장은 총 4차례에 걸쳐 31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동문 및 재학생의 뜻 깊은 기부도 이어졌다. 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장(한의학과 졸업) 및 박준성 서폿츠대표(체육학부 졸업), 신현상 한의과대학 학생회장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홍석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67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보다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2025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우리의 기대와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상지대학교는 1955년 6월 10일 원홍묵씨를 중심으로 대학설립 기성회를 조직해 관서대 의숙을 설립했고, 1962년 재단법인 청암학원 설립인가 및 1963년 4년제 정규 야간대학으로 원주대학 설립인가를 받았다. 1974년 청암학원을 학교법인 상지학원으로 명칭변경 하였고, 1989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