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부경남 관광활성화 의지 다져 [거창소식]

거창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부경남 관광활성화 의지 다져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6-23 14:10:19
거창군은 23일 오전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가 열었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2005년에 설립되어 서부 경남의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로, 2022년 거창군이 회장직을 맡아 서부경남 관광활성화 사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로 관광마케팅 합동전략 수립과 권역 특성화 관광상품 공동개발, 국내외 합동 관광설명회 개최,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2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는 11개 시군회원은 물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지사장을 비롯한 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중점사업 계획안을 확정하고 신규 자문위원을 위촉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금은 위축되었던 관광산업의 도약 시기로서, 오늘 회의는 서부경남 관광활성화의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국내외 관광객의 성공적인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2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를 이끄는 직책을 맡은 만큼 서부경남 관광활성화를 위해 회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데 힘쓰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거창군, 영양표시 독해 전문가 양성 교육 참여자 선착순 모집

거창군은 군민의 영양관리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양성분 깐깐하게!’라는 구호로 영양표시 독해 전문가 양성 교육 참여자 12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영양표시 독해 전문가 양성 교육은 7월7일 1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한국외식산업연구소 정경완 박사의 zoom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영양표시 읽는 방법 △당류의 이해 및 삼삼한 식습관 기르기 △온라인상에서 식품의 올바른 표시법 확인 및 판매할 수 없는 식품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전 군민으로,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보유한 대상자 또는 예방적 영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필요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양관리 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인식변화 유도로 군민의 건강한 식습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비상탈출 넘버원

거창군은 22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소방안전관리자 의식 고취를 위해 인구교육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소방서, 소방안전관리대행업체와 2022년 상반기 청사 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청사 내 비상응급 환자 발생 및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이뤄진 이번 훈련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훈련, 심폐소생술(CPR) △긴급 대피 유도 훈련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자위소방대 임무 숙지 등 현장 중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생명지킴이팀’에 소속된 지정 팀원들의 응급처치 임무 수행과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뒀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환경 등을 대비해 소방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숙달 훈련을 실시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하하 호호! 건강웃음교실’ 운영

거창군은 6월20부터 7월15일까지 4주간 29개 전 보건기관 내 54개 마을에  ‘금빛인생 기억e음 치매예방교실’의 프로그램 중 웃음과 노래가 있는 건강웃음교실을 시작했다.

‘하하 호호! 건강웃음교실’은 웃음 효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래 부르며 치매예방 손동작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입담을 곁들이는 등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에게 웃음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건강체조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웃음치료강사 9명은 프로그램 운영 전에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상자들의 눈높이에서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건강웃음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치매예방과 건강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4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4명이다.


확진자 8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1명, 20대 1명, 30대 3명, 40대 1명, 60세 이상 2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4명, 면 지역 2명, 타 지역 2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효과 감소와 여름 휴가철 국내‧외 이동량 증가로 7~8월 이후 재유행이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여행 전 백신접종 완료, 여행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단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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