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 “고금리 시대, 주담대 0.1%p라도 낮추도록 돕겠다”

담비 “고금리 시대, 주담대 0.1%p라도 낮추도록 돕겠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 “가계대출 중 56% 주담대…이자부담 클 수 밖에”

기사승인 2022-06-24 12:15:46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    베스트핀 제공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고금리 시대 속에서 주담대 시장에서 대출 고객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0.1%p의 이자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담대 시장의 전망과 담비 플랫폼의 역할 및 기대’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담비는 담보대출 상품의 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핀테크 플랫폼이다. 담비에 접속하면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비대면 대출신청, 대면 상담요청까지 한 번에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현재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생명 등 16개 금융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0개 금융사와 주담대 상품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 대표는 “과거에는 담보대출을 팔 방법이 오프라인 지점·1사전속 상담사만을 통해서만 가능해 시중은행이 유리한 시장이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금융소비자법이 바뀌고 샌드박스를 통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대표는 “실제 가계 대출에서 주담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6%나 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 이사 등 부동산 활동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과거 2%대 초저금리 주담대 시절에는 누구든 별다른 고민없이 주거래 은행을 통해 대출을 알아보던 시절이 있었으나, 0.1%p가 아쉬운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가계에 가장 유리하고 합리적인 주담대 상품을 찾아 꼼꼼하게 비교해야 금융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담비는 향후 담보대출 비교 외에도 소비자 맞춤형 전문 금융 상담사를 바탕으로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단 로드맵을 전달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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