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계열사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이 주관하는 이날 회의는 경제·금융부분 계열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열사 경영진단 ▲3高(금리·물가·환율)에 따른 계열사 영향 분석 및 대응책 ▲사업추진 우수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업부문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살맛나는 가격 할인’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내수비료와 사료 등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협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각 계열사는 설립목적에 따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쌀 소비 촉진 등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