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욱 의장은 제11대 전북도의회는 임기 중 대안제시 활동이 특히 돋보였다고 손꼽았다.
최 의장은 11대 도의회 의정활동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삶을 돌보기 위해 소상공인·관광·문화예술 등 분야별 지원제도를 확충했으며, 소외계층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섬진강댐과 용담댐 관리 부실로 수해가 발생했을 때 현장을 찾아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이끌어낸 것과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유치한 것을 성과로 들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 책임이 모두 커지는 등 지방의회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었다”면서 “11대 의회에서 이에 발맞춰 조직을 정비하는 등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12대 도의회에서는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도민에게 지지받는 도의회가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