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수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영월’ 실현"

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수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영월’ 실현"

기사승인 2022-07-01 17:38:16
민선8기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영월군정 출범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영월군청 제공)

민선8기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1일 “600여 공직자와 다양한 시책을 부단히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영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정 출범식에서 “군정의 크고 작은 일들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결정하는 민관소통행정, 민관협치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먼저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거점, 물류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의 차질없는 착공과 영월-삼척 구간의 동시 준공을 이끌어내고, 태백선 고속열차 운행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했다.

이와 연계해 드론산업, 광물산업 등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 영월을 강원 남부의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에 최신의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각종 레저시설을 설치해 영월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 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월래 프로젝트, 동서강 정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봉래산에서 금강공원, 영월역, 덕포장터, 동서강 합류지, 청령포, 장릉 등 영월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영월읍 전역을 광역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탄광지역 통합관광센터를 중심으로 영월 관내와 인근지역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도 했다.
1일 강원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영월군정 출범식. (영월군청 제공)

세 번째로 영월을 강원 남부의 문화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정부의 법정문화도시를 유치해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1인 1문화활동을 지원, 군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립 영월박물관 유치, 강원교육청 역사문화체험관, 단종문화제 업그레이드, 창녕사지 5백나한 등 영월만의 문화 컨텐츠 개발을 통해 영월문화를 전국화, 국제화하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영월을 강원 남부의 의료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영월의료원을 덕포리 일대로 신축이전해 시설과 기능을 확충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의료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0병상 규모의 디지털 요양병원 설립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양질의 공공 요양의료 제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영월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한 출산종합지원서비스 구축 등으로 체계적인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지역 발전과 병행해 세대별, 분야별 지원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면서 “새로 건립되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에 대한 공공돌봄 기능을 강화, 군민 여러분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비지니스센터를 건립해 희망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임대주택 건설과 주택 융자금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퇴비 등 유기질비료의 무상 보급, 농약과 비닐 등 기타 영농자재에 대해서는 반값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농가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귀농귀촌학교, 농촌드림센터 등을 통해 은퇴 후의 삶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소득기반 확립을 위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돌봄서비스 및 응급 안전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작업장 등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재활 서비스를 확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1일 강원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8기 영월군정 출범식. (영월군청 제공)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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