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개촌 10주년 기념식 개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창동예술촌 개촌 10주년 기념식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7-07 13:51:2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사단법인 창동예술촌(대표 송철민)은 7일 창동예술촌 내 아고라광장에서 개촌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0년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의장 등 도․시의원, 예술 관련 단체장, 예술촌 입주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창동예술촌의 입주단체인 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명품국악공연이 이어졌다.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을 시작으로 판소리 ‘홍보가’, 창과 관현악 ‘난감하네’, 무용과 함께 어우러진 국악관현악 ‘바람의 유희’, 국악가요 ‘나가거든’, ‘아름다운 나라’의 연주에 관객들은 한여름의 무더위는 뒤로 한 채 K-뮤직 국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창동예술촌 10주년 기념축제는 8일 음악과 어우러진 탱고공연이, 9일 버스킹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선 특별전시로 ‘앤디워홀:더 비욘드’가 8월 7일까지 이어진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그동안 창동예술촌을 가꾸기 위해 애써주신 입주예술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예술인의 창작작품들이 소비자에게 소비되는 예술시장 매커니즘을 만들어 문화예술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022년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6일 '제17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 상은 환경관련 경영, 정책, 자원순환, 에너지, 생태, 해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한 기관, 지자체, 기업, 단체 등에 대한민국환경대상 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3월 공모에 참여한 창원시는 이규용 위원장(전 환경부장관)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원순환분야의 재활용시스템 구축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과 시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 및 패션쇼 개최, 1회용컵 대신 다회용 공유컵인 창원돌돌컵 사용, 폐아이스팩 위생적 재사용, 재활용 동네마당 및 인공지능자동수거기 설치 등 창원특례시의 재활용시스템 체계 구축으로 시민실천 운동 확산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이 필요하며 창원시가 대한민국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대표 쇼핑몰 창원몰, 입점품목 확대 


창원특례시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창원몰'이 입점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3월 입점기준을 완화한 이후 다양한 축산물과 수산물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창원몰에는 미트벨리의 한우불고기, 한돈양념갈비, 수제모둠소시지 등 축산가공품부터 창원시 지정 특산물인 진해수협의 피조개와 낙지, 쭈꾸미, 오징어, 본손구이김의 구운김 등 수산가공품까지 모두 국내산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창원시 어업인이 생산하는 수산물 또한 입점 가능해 앞으로 장어, 굴 등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창원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창원몰은 73개 업체가 입점해 5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창원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설공단 직영 일부 공영주차장 ‘50% 할인 선납주차권’ 내년 폐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시설공단 직영 일부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50% 할인 선납주차권’을 올해 말까지 발행하고 내년부터는 폐지하기로 했다.

선납주차권은 인근 상인들에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권을 발행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이 제도는 옛 창원시가 2007년부터 창원시설공단 직영 13개 공영주차장에서 시행하다 9개 주차장은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면서 시행이 중단됐다. 

현재 창원시설공단 직영 4개 공영주차장(대방, 중앙입체, 중앙삼각지, 봉곡)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선납주차권 제도는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왔지만 64개 공영주차장 중 4개 공영주차장에서만 시행해 정상가로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왔다.

시는 현재 선납주차권 제도는 형평성 및 주차권 재판매 등의 문제가 있다는 여론의 지적에 따라 해당 공영주차장의 선납권 제도를 올해 말까지만 시행하고, 2023년 1월부터 폐지할 방침이다. 

이에 혜택을 받고 있는 해당 주차장 인근 상인들이 선납주차권 폐지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상인회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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