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정신건강증신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으로 제한되었던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50대 연령층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된다.
4차 접종은 8월 1일 본격 개시에 앞서 7월 18일부터 거창군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요일제에 해당하는 위탁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을 원하는 경우는 18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예약(1339 또는 거창군보건소를 통해서 하면 된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국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거창군, 민선8기 역동적 도약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거창군은 2022년 7월 14일자로 5급 14명과 18일자 6급이하 154명에 대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자는 19명이다.
승진자는 5급 4명, 6급 4명, 7급 5명, 8급 6명으로 성과와 공정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군정 주요시책과 각종 현안업무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앞으로 군정 운영 동력이 될 적임자를 발굴했다.
전보인사는 거창군의 역점시책 및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정운영에 이해가 깊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보직으로 정현수 행정복지국장, 박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광식 재무과장, 이정희 경제교통과장, 강광석 건설과장이 각각 발탁했다.
또한, 사무관으로 승진된 4명에 대해서는 김미정 거창사건사업소장, 김춘미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춘미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으로 배치하고, 노민섭 거창군의회 전문위원 파견을 통해 해당 부서업무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맡은바 분야에서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인사는 민선7기의 연속성 아래 조직 활력 제고 및 경쟁력 확보에 방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8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거창군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거창국제연극제 예매·관람 인증 이벤트’ 시행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 관객들을 대상으로 ‘거창국제연극제 예매·관람 인증 이벤트’를 7월18일부터 8월12일까지 26일 간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극제 상표권 이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거창국제연극제를 축하하기 위하여 실시되며 추첨을 통해 관객 400명에게 요기요 할인권 5000원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예매 인증과 관람 인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예매 인증 이벤트는 인터넷 예매 후 기대감 등을 SNS에 작성한 뒤 캡처하여 네이버 폼으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되고, 관람 인증 이벤트는 관람후기 등을 SNS에 작성 후 캡처하여 네이버 폼으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연별로 한 번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 당첨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거창군 공식 SNS와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기념 걷기 챌린지’ 진행
거창군은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기념 걷기 챌린지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거창국제연극제를 기념하여 모바일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며, 수승대 일원 1.5km구간 중 90% 이상을 달성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5천원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여 가입하고 ‘챌린지’ 선택 후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기념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걷기 코스는 수승대 관리사무소를 기점으로 구연서원, 구연교, 요수정을 지나 제1주차장까지이다.
군은 걷기 챌린지 행사가 거창의 명승지 수승대 일원에서 진행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거창군 숙원사업, 한센인 정착촌 동산마을 환경개선에 팔 걷어!
거창군은 동산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 추진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의 소규모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1955년 한센인들이 정착한 동산마을 주민들은 축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해오다 1981년 정착촌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이어 2019년 가축사육제한구역이 되면서 축산업이 금지되었고 폐축사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80세 이상으로 사회 편견과 차별로부터 격리된 삶을 오랫동안 살아왔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남은여생을 보내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동산마을 개발사업은 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민선7기 구인모 군수가 취임하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화답하며 적극 나섰다.
군은 동산마을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농림축산식품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건의, 낙동강유역환경청 토지매수 사업건의 등 중앙부처에 각종 사업 공모와 건의를 추진했지만, 번번히 관련 규정과 지침에 가로막혀 사업추진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사업추진의 활로를 찾던 군과 동산마을주민들은 2021년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폐축사 정비 및 마을환경개선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동산마을을 지난해 2회, 올해에 1회 총 3회에 걸쳐 현장답사를 하고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관련부처에 지침개선 권고 및 사업이행을 요구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을 오는 8월에 신청하여 폐 축사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 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