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지금의 목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감소되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이 떠나는 도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목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회로 삼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목포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은 미래 산업 육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골목 경제 활성화, 감성 넘치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 도시 조성, 시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도시 조성, 서남권 공동 발전 기틀 마련으로 더 큰 목포 건설, 소통과 공감행정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박 시장은 가장 먼저 “미래 산업 육성으로 청년들이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골목 경제를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벤쳐밸리 조성, 청년일자리 종합체계 구축, 김 산업 특화단지, 수산식품 박람회 개최,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조성,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 신중년 및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뒤이어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대형 숙박시설, 컨벤션 등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목포역 재배치 사업, 삼학도와 내항 간 해상보행교 설치, 해양레포츠 체험시설 확충, 문화예술 엑스포 등을 추진해 예향 문화도시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또한 전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복지실현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표명하며, 출산축하금 확대 지급, 온종일 돌봄 체계 확충, 목욕권 등 어르신 품위 유지 사업 확대, 장애인‧여성‧다문화가정 고충 해소를 통한 남녀노소 모두 행복을 꿈꾸는 복지 도시 목포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미래 목포 발전의 원동력이 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으로는 목포권 내 초등학교 재배치, 초‧중‧고‧대학생 교통 편의 지원, 고교생을 위한 방과 후 활동 지원, 미래산업 체험학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서남권 공동 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목포-무안-신안 행정구역 통합, 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목포대 의대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 내일이 기대되는 더 큰 목포를 만들 계획도 표명했다.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시민 모두의 삶에 더 가까이 가겠다는 박 시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시스템 구축,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민원창구 마련, 상‧하수도 시설과 주택 개량, 동네주차장 조성 등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시민께 약속한 공약 하나하나를 시민과 의회와 함께 상의해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아오는 큰 목포’ 완성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따뜻한 응원과 믿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