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자카드 7천매 발급…25일부터 여행경비 지원 홍보

평창여행자카드 7천매 발급…25일부터 여행경비 지원 홍보

기사승인 2022-07-18 14:08:10
평창여행자카드.

강원 평창군이 소규모 그룹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용 여행자카드 운영 추진에 나섰다.

2022년 평창여행자카드 세부운영계획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2월까지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여행자카드(무기명 선불카드) 7000매를 발급한다.

평창여행자카드는 평창지역으로 제한된 소비성 화폐를 활용해 관내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창군 전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발급장소는 종합관광안내센터, 대관령관광안내소, 평창역(안내소), 평창관광센터 창공 등 4개소로, 큐알(QR)코드를 이용해 키오스크 발권·수령하면 된다. 

발급 날을 기준으로 최소 3일 이전 문화관광포털 연계 평창여행자카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평창군은 25일부터 8월7일까지 ‘돈은 평창이 낼게, 여행은 너가 할래?’를 테마로 개인 SNS 활용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는 방식의 여행경비 지원 서비스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키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10일 발표된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모사업 일환으로 강원권역(평창, 정선, 강릉) 투어패스를 운영해 평창여행자카드 시범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체·단체(삼성디스플레이, SK인천석유화확, 포스코에너지, 성남시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 총 2310명에게 패스권을 배부하고, 1인당 2만원씩 총 4620만 원의 여행장려금을 지급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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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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