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자체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효과 '톡톡'

영월군, 자체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2-07-19 14:13:32
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강원 영월군은 2022년 상반기 각종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75건, 5억4천만원(절감률 2%)의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 계약심사 제도는 종합공사 3억원, 전문(기타)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업 발주 전 사업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절감액이 총 약 159억원에 달한다.

특히 매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부처‧정부산하기관의 공모사업, 특별회계 등 보조사업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 상반기 동안 총 75건 273억원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5억4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작년 2021년 상반기 대비 2억1천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전대복 군 기획혁신실장은 “사업원가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과소산출 사업에 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품구매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도내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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