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시는 건강검진 비용(만 50세 미만 1인당 20만원·만 50세 이상 30만원)을 지원하고, 창원한마음병원은 위·대장 수면내시경, MRI(소견 있을 시) 검사 등을 지원해 국가 건강검진보다 다양하고 세밀한 검사와 함께 중증질환자의 사후관리를 맡는다.
시는 7월 초 검진희망 한부모가족의 신청을 받아 220명을 선정했고 선정대상자는 7월25일부터 11월30일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검진받을 예정이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진료에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 뜻을 전한다"며 "저소득 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대상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8월20일까지 창원시티투어버스 이용시 해양레포츠 체험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월22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시티투어버스 탑승자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에 시티투어버스 요금(성인 3000원, 청소년 등 2000원)만 내면 해양레포츠 체험은 무료다.
탑승자 160명(매회 선착순 2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자들은 오전 9시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 도착해 두 시간 동안 해양레포츠를 즐긴다.
크루저요트, 모터보트, 래프팅, 카약 중 두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의 지도로 철저한 안전수칙 교육과 준비 운동을 마친 뒤 진행한다.
◆성산구, 미래 꿈나무 대상 재활용 환경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장규삼)는 지난 15일 성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래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민초등학교 내 지역중심의 마을학교로 지정된 꿈자람 안민마을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했고, 교육진행은 환경미화과 재활용담당 조용진 주무관이 맡았다.
교육내용은 품목별 재활용 방법과 배출요령 안내, 재활용이 가능한지 알쏭달쏭한 품목의 소개 및 설명, 과자와 음료수에 있는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 찾기, 우유팩이 화장지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 설명, 돈이 되는 재활용 빈용기 보증금제도 설명 등이다.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부모님을 도와 재활용했던 경험을 얘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재활용 표기에 대해 신기해하며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과정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과자와 음료수를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다양한 재활용 표기가 있는 줄 몰랐다"며 "이제부터 엄마, 아빠를 도와 분리배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소방본부, 휴양시설 안전대책 추진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가 7월29일까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양시설 등에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창원시 관내 휴양시설 41개소에 대해 피서객들의 안전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등 피난・방화시설 점검을 추진하며 화재위험 요소 사전제거를 위해 휴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관할 서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인 등과 간담회를 추진해 화재예방에 나서며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대책을 추진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사전 점검 등 예방 만이 대형화재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휴양시설의 관계인과 피서객들에게도 화기 취급 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 화재 없는 창원시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