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의 KT, 한화생명 잡고 드디어 6승! [LCK]

‘서머’의 KT, 한화생명 잡고 드디어 6승! [LCK]

기사승인 2022-07-21 22:11:57
KT롤스터 '라스칼' 김광희.   쿠키뉴스DB

여름이 뜨거워질수록 KT 롤스터의 저력은 더욱 강해진다.

KT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드디어 5할 승률을 넘어섰다.

1세트 초반 한화생명은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잡아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부터 KT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KT는 ‘루나미(루시안-나미)’의 강점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세 번째 드래곤이 나온 상황 ‘라스칼’ 김광희의 ‘세주아니’가 뒤쪽으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좋은 위치를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KT가 교전을 승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내셔남작을 잡아냈다. 흐름을 탄 KT는 빠르게 경기를 굴려나갔다. ‘에이밍’ 김하람(루시안)의 화력에 한화생명 챔피언들은 추풍낙엽처럼 스러졌다. 두 번째 바론버프를 두른 KT는 곧바로 한화생명 진영으로 진격해 30분 만에 상대방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초반부터 KT는 바텀에서 2킬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사실상 게임의 흐름이 넘어간 순간이었다. 물론 한화생명도 김광희의 세주아니를 끊어내고 ‘처니’ 조승모의 ‘아펠리오스’에게 골드를 몰아주는 등 반격을 시도했지만, KT는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시종일관 유리함을 잃지 않았다.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KT는 33분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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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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