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증강현실(AR)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언택트 체험 관광상품 ‘렛츠 플레이 AR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 위치 한 횡성 대표 관광지인 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는 최신 ‘지오펜스(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웹 AR 이벤트로,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이용 시 시스템 구축이나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웹 페이지로 자동으로 이동돼 신속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증강현실(AR) 존(zone)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한우리, 빵양, 팥군 캐릭터 등을 수집하는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달성 시 빵양, 팥군 캐릭터 인형과 횡성 루지체험장 이용권, 핸드크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먼저 AR이벤트에 참여하고 매표소에서 지급한 참여코드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이어 AR아이템을 찾게 되면 경품 당첨을 확인하고 매표소에서 경품을 수령하면 된다. 경품 수령을 위해 휴대폰 번호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9월15일까지 펼쳐진다.
횡성 루지는 폐도로가 된 국도 42호선 전재-우천면 오원리 구간의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에 다채로운 테마구간을 더한 친환경 레저스포츠다. 단일코스로는 길이 2.4km로 세계 최장 길이다. 실제 도로를 이용해 조성된 코스로 운전과 유사하다. 최대 시속 60㎞의 속도로 질주하며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안흥찐빵 관광자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찐빵 전시 체험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체험강사 양성교육 수료식, 수강생 작품전시, 말랑말랑 소품 만들기, 오감만족 VR체험 및 빵양팥군 미디어아트 관람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