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5일장 주차난 해소된다…종교시설 주차장 공동이용 MOU

횡성 5일장 주차난 해소된다…종교시설 주차장 공동이용 MOU

횡성교회와 횡성제일교회 주차장 90면 개방

기사승인 2022-07-22 14:41:04

강원 횡성5일장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22일 오후 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횡성군 종교시설 주차장 공동이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김인범 횡성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종열 횡성교회 담임목사,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이 참석하며, 종교시설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교회는 평일 횡성5일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횡성군과 시장조합은 교회가 무료 개방한 부설주차장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설주차장 이용 안내 업무에 적극 협조한다.

무료개방 주차면수 90면(횡성제일교회 70면, 횡성교회 20면)이다.

한편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횡성5일장은 전통시장 주차장 2개소 75면을 운영하고 있지만 방문객이 많아 매번 교통혼잡 및 주차난을 겪고 있다. 

군은 평일에는 횡성시장 인근지역 종교시설 부속 주차장 무료 개방과 읍상3리 공영주차장을 활용하고, 주말에는 횡성군청 제1, 2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주차난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현안인 횡성5일장 주차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종교단체와 횡성군, 시장조합이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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