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귀농귀촌 폭발적 증가…연평균 1400명씩

영월 귀농귀촌 폭발적 증가…연평균 1400명씩

기사승인 2022-07-26 10:19:48
강원 영워군 도시민 귀농귀촌 현장교육 기념촬영 모습.

강원 영월군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연평균 1400명에 달하는 귀농귀촌인이 영월로 유입되고 있다. 2014년 1423명을 시작으로 2015년 1572명, 2016년 1578명, 2017년 1605명, 2018년 1531명, 2019년 1250명, 2020년 1335명, 2021년 1566명으로 집계됐다.

영월군은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이 경쟁이 적고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농촌지역으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이 같은 유입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영월군은 2년 연속 귀농귀촌유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귀농인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영월군 귀농 예산은 서울농장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 22억1000만원 규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귀농 창업자금 지원, 귀농인 유치지원, 귀농정착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서울농장 조성,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성공 컨설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등이며 영월군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사업별로 상이하나 사업대상자가 선정된 일부 사업은 2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귀농 창업자금,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귀농인 정착, 귀농 창업, 귀농 정착을 위한 기초 농지매입,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인이 영월로 유입될 것이라 보고 있다”면서 “영월군으로 오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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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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