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새로운 도약…평창군, 방울토마토 재배⋅유통 적극 나서

농가소득 새로운 도약…평창군, 방울토마토 재배⋅유통 적극 나서

26일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 준공식 개최

기사승인 2022-07-26 16:38:04
심재국 평창군수가 26일 평창군 대화농협 유통센터에서 열린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 준공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물로 방울토마토 재배⋅유통 육성에 적극 나선다.

평창군 대화농업협동조합은 26일 ‘농촌자원복합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지광천 도의원 등 지역기관 및 단체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은 2021년 농촌자원복합지원사업의 농산물의 제조⋅가공 등 전 단계에 필요한 생산⋅보관⋅유통 시설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한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총 11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주요시설로는 GAP저온선별장(534.6㎡), 비가림시설(243㎡) 등이 있으며, 현재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시설(GAP)신청 중이고, 저온저장고 215평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창군 방울토마토 거점시설을 통해 규모의 조직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평창군의 대표 명품농산물을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26농가가 약 2만2000평의 규모로 연간 300~400톤 정도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대화 농협은 재배면적을 최대 5만평까지 확대해 연도별 1000톤 가량을 수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 확보, 품질의 고급화, 공동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물량확대로 이어져, 방울토마토가 평창군의 신(新)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여 농가소득의 증대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창군 대화농협 방울토마토 산지유통시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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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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