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874명·경북 3812명 확진…내달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대구 2874명·경북 3812명 확진…내달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기사승인 2022-07-30 10:50:48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소분하고 있다. (쿠키뉴스 DB=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구시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874명 늘어 누적 81만985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498명 등 3000명 대를 이어가던 확진자 수는 닷새 만에 2000명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구 98명, 동구 398명, 서구 136명, 남구 138명, 북구 567명, 수성구 483명, 달서구 633명, 달성군 308명, 타지역 11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4% 10대 10%, 20대 18.2%, 30대 14.4%, 40대 14.1%, 50대 13.1%, 60대 이상 20.8%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1923명이 늘어 누적 79만7772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8056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46명이 추가돼 총 788명으로 늘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6910명이다.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지난주 30.4%에서 29.4%로 낮아졌다.

대구시는 최근 확인자 증가로 PCR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0명 후반 대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774명, 해외유입 38명 등 총 3812명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수는 3796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84만8603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포항 726명, 구미 696명, 경산 395명, 경주 365명, 안동 224명, 김천 208명, 영주 206명, 칠곡 153명, 상주 130명, 문경 119명, 영천 116명, 예천 93명, 의성 62명, 성주 60명, 울진 53명, 청도 41명, 영양 40명, 영덕 33명, 청송 25명, 봉화 25명, 군위 18명, 고령 16명, 울릉 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78명(25.9%)이며, 18세 이하는 644명(17.1%)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2704명이며 이 중 재택 치료자는 집중관리군 1305명을 포함해 모두 2만120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31%, 중등증 병상 29.9%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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