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9일 도로·상수관로 등을 설치하는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이 설치되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는 산업·연구·업무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송도 내 독립적으로 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건설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당초 3단계로 나눠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증가하는 토지 수요 대비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3, 4구역을 동시에 착공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착공한 1-1·1-2구역 등 1단계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10월 준공될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