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동굴 야간운영…14일까지

정선 화암동굴 야간운영…14일까지

기사승인 2022-08-02 10:51:44
강원 정선 화암동굴.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화암동굴을 오는 14일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암동굴은 천연동굴의 웅장하고 신비함과 함께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부 온도가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 찾고 있는 명소다.

동굴 야간 운영은 오후 8시까지다. 화암동굴 모노레일과 카트체험장은 오후 6시30분까지 매표를 진행한다.

강원 정선 화암동굴.

정선 화암동굴은 연간 18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서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 있던 곳으로 연간 순금 2만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다.

군에서는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동굴과 인공갱도를 활용해 금광 역사의 산교육장 및 천연동굴의 신비를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길이 1803m 규모로 조성해 지난 1993년부터 개방해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

강원 정선 화암동굴.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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