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축제 추진 위해 본격 시동 외 [영천소식]

영천한약축제 추진 위해 본격 시동 외 [영천소식]

기사승인 2022-08-02 15:14:23
영천시는 2일 영천한약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영천시 제공) 2022.08.02

경북 영천시는 2일 제20회 영천한약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한약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영천시와 한약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한약축제의 기획 방향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20회 영천한약축제는 ‘지금은 면역력이 필요할 때! 영천한약축제에서 한방에 해결!’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서종만 한약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영천한약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 및 힐링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 연시회 개최

영천시는 2일 조교동 장천들에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연시회를 가졌다. (영천시 제공) 2022.08.02

영천시는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2일 조교동 장천들에서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연시회를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쌀전업농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사업 설명과 지역 드론 방제 업체가 참여한 드론 방제 시연으로 진행했다.

영천시는 드론 방제비의 50%를 지원해 벼 재배면적 200㏊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와 병행해 영양제를 동시에 살포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기 때문에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골고루 침투돼 병해충 방제효과가 좋다.

특히 인력 살포보다 0.2㏊ 기준 방제 소요 시간이 10배나 단축되는 등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농업인 입장에서 무더운 날씨에 악성 농작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드론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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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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