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지자체 부문에서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매년 한국표준협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해 업종별 서비스 품질 1위 기관을 선정한다.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조사는 ‘일반 서비스 부문’과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으로 나줘 실시됐다.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7개 광역자치단체 내 7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수성구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300명의 고객조사 결과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수성구의 서비스 품질조사는 71.0점으로 대구시 5개 구‧군 평균 점수인 70.4점보다 0.5점 이상 높았다.
그 중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의성, 쾌적성 6개의 항목은 5개 구·군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들이 더욱더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