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

기사승인 2022-08-04 16:16:01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 (대구시 제공) 2022.08.04

대구시는 제19회 여성대상 수상자로 진덕수(68)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 대표는 평범한 주부에서 지난 1992년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을 창업하고 재압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경제인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특히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문화 정착으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시설 미소마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비영리로 운영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여성대상’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역 사회에 공헌한 여성을 시상해 왔다. 그러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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