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역학학회(회장 최용두)는 오는 8월 12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대면으로 ‘2022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빛을 이용한 광역학 기술은, 눈으로는 잘 구별이 안되는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뚜렷이 구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뇌종양 수술에서 활발하게 활용이 되고 있으며, 정상조직의 손상은 없으면서도 빛을 쪼여준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어서 꿈의 암 치료 기술로 알려져 있다.
대한광역학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22년 동안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를 통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를 통해 광역학 진단 치료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서 활발한 학술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에서는 국내 석학들이 모여서 광역학 치료를 이용한 최신의 암 조기 진단 및 치료뿐 만 아니라,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 질환 및 면역 치료 기술 연구까지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광역학 진단 치료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최용두 학회장은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PDT를 이용한 최신 치료 및 기술 개발, ‘대사질환 및 면역치료 기술 개발’, ‘조기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광역학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