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구미, 경북의 거점도시 되도록 적극 지원”

원희룡 장관 “구미, 경북의 거점도시 되도록 적극 지원”

8일 구미상공회의소 주관 초청강연회서 특강
KTX구미역 정차 등 지역 현안사업 지원 요청

기사승인 2022-08-08 11:55:1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022.08.08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 특강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이어 원 장관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만나 구미지역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구미의 중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KTX 구미역 정차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통합신공항 대구경북선 동구미역신설 △김천JC~낙동JC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구미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 재개 △국도33호선~5산단~신공 국도(지선) 지정 △국도33호선~25호선연결 국도(지선) 지정 △2023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지속 구축 등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원희룡 장관은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구미시의 제안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검토해 9월 중에 국토교통부 실무진들과 함께 다시 구미를 찾아 중간보고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