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2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문을 연 콘서트에는 유명 대중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 지역 수의사단체와 인근대학 반려동물 관련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 단체가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검진, 이미용 서비스, 유기견 분양,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비문등록, 스포츠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반려동물 산책요령을 주제로 관객과 문답형식으로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해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반려인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군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북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개강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5일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각북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과목 선정부터 개설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자치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상옥 각북면장은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신명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 실시
청도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주 뒤로 다가온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세부 일정과 중점 추진사항, 부서별 준비상황을 확인·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 등을 통해 유사시 기관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