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9개 면 단위 복지회관 등에서 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방문 접종은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면 지역에서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1972.12.31.이전 출생자) 지역주민과 거동불편 등 기동력이 저하된 사람으로 접종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접종은 8일 청통면(청통면민복지회관)을 시작으로 9일 임고면·자양면, 10일 화북면·화남면, 11일 화산면, 12일 대창면, 18일 북안면, 23일 고경면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해당 보건지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접종효과 감소, 자연면역 저하 등에 따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