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9월1일자 교육공무원 518명 인사 단행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9월1일자 교육공무원 518명 인사 단행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8-10 10:49:06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유치원․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518명에 대한 9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9월1일자 정기인사는 2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현장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검증된 업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 회복을 이루고 한 단계 높아지는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경남교육의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 

본청 국장은 경남교육이 미래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학교를 교육과정 중심으로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체제 완성에 노력해온 미래교육국장을 학교정책국장으로 전보 배치했으며 교육지원청 교육장 1명을 미래교육국장으로 승진 임용해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에 대한 높은 정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 7명은 지역의 특성과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학교장과 지원청 과장의 임용을 확대해 경남교육이 미래교육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직속 기관장 4명, 본청 과장 2명은 학교와 지역교육을 이끈 경험과 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교육전문직원과 학교장을 폭넓게 임용해 직속 기관과 본청의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은 실무 추진 능력과 업무 전문성이 검증된 교육전문직원 등을 중심으로 승진 임용해 전문적인 정책 역량을 펼치도록 했다. 

학교장 임용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대응력 강화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운영에 초점을 둬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도모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학교정책국장에 원기복 미래교육국장, 미래교육국장에 강신영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과학교육원장에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교육원장에 정종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남수학문화관장에 전현수 진해냉천중학교 교장, 특수교육원장에 김영미 창원천광학교 교장, 본청 학교혁신과장에 김정희 초등교육과 장학관, 창의인재과장에 이중화 해운중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교육장에 이외숙 본청 학교혁신과장, 김해교육장에 안태환 본청 창의인재과장, 밀양교육장에 손경순 밀양고등학교 교장, 거제교육장에 김재훈 연초고등학교 교장, 의령교육장에 최미숙 교육연수원 부장, 거창교육장에 이명주 창원교육청 과장, 합천교육장에 박근생 사천중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6명, 초등 교장급 157명, 중등 교장급 81명, 유치원 원감급 16명, 초등 교감급 81명, 중등 교감급 82명, 유치원 교사 14명, 초등교사 71명 등 모두 518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2명 △원장에서 원장 전보 6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4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원장 전직 2명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승진 2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본청 국장에서 국장 1명 △교장·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직속 기관장 5명 △장학관에서 본청 과장 1명 △교장, 장학관에서 장학(교육연구)관 11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34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6명 △교장급 전보 62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7명 △장학사에서 교장 5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2명 △공모 교장 3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본청 국장, 직속 기관장, 교육장, 본청 과장 8명 △교장에서 장학관 1명 △장학관 전보 2명 △교장 중임 6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10명 △교장 전보 20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2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장학(교육연구)관 10명 △공모 교장 1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2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6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6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2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3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8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0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4명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2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3명 △교감 파견 1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2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4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3명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1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16명 △장학사 파견 1명이다.

교사 인사는 유치원 신규 교사 14명, 초등 신규 교사 71명으로 85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가올 미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립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여기에 필요한 미래교육 정책 역량 제고와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마산대 등 5개 대학–창원시-3개 종합병원, 창원 간호교육혁신 플랫폼사업 산·학·관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를 비롯한 창원지역 5개 대학교(간호교육기관)과 3개 종합병원 및 창원시가 참여한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을 위한 산학 협약식이 10일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창원부시장과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1월 5개대학간 협약식에 이어 올 4월 창원시와 5개 대학간의 간호교육혁신 플랫폼사업 업무 협약이후 간호학과의 효율적 현장실습 방안 및 실습교육 컨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창원지역 병원과의 산학 협약으로 산·학·관 협약이 체결됐다.

참석자들은 창원시 소재 간호교육기관에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창원시 소재 지역대학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 지원 △우수한 간호인력 공급과 확보를 위한 지원 △창원시 소재 현장실무 간호교육 혁신을 위한 민·관·학간 협약체결 지원 △간호관련 분야 연구개발 지원 및 정책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산업 생태계의 빠른 변화에 대한 우수한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현장실습 교육 운영불가 시, 효율적인 공동 대체방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마산대 남정자 간호학부장은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은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주춧돌로 대학간 공유협력을 넘어 지역병원에 우수한 간호인력 공급과 지자체 청년층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학⋅관 상생전략으로 성공적인 모델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은 창원시와 창원지역 병원, 5개 대학을 중심으로 간호교육을 통한 동반 성장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간호학과의 전통성과 역량, 규모 등을 고려해 마산대를 실무협의체의 회장교, 창신대를 부회장교로 선정했다.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해부학 실습 직무체험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0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해부학 실습 직무체험을 실시했다. 

간호학과 2학년 8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실용해부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간호 전공자들에게 생명 존엄성과 인체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해부학 실습을 통해 인체 기관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해부학적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등 인체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직무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이번 해부학 실습 직무체험을 통해 교내에서 배웠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었고 예비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직업에 대한 취업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전했다.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의현 센터장은 "창원문성대는 각 학과별 직무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학 스마트전기과 7명, 녹색성장 발명대회 입상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는 10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녹생성장 학생생활 발명대회'에 재학생들이 대거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창원폴리텍대학 스마트전기과 1학년 강성민 외 3명이 발명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 한재형 외 2명이 발명 부문 은상을 차지하며 총 7명의 재학생들이 입상했다.


앞서 창원폴리텍대학은 해당 대회에서 2015년 금상 등 10명, 2017년 금상 등 14명, 2018년 금상 등 18명, 2019년 대상 등 10명, 2021년 대상 등 5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밤늦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전기과 학생들의 땀과 지도 교수들의 열정이 모여 좋은 결심을 맺었다"며 축하했다.

한편 창원폴리텍대학은 8년 평균 83.4%의 높은 취업률(2013-2020년 대학정부공시 기준)과 취업유지율 92.6%(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보이는 취업 명문 대학이다. 

특히 스마트전기과는 2019년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개편해 재학생들에게 질 높은 현장 실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실습장과 장비를 구축했고 다양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가능한 창의적이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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