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0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시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와 청년정책의 문제점 및 다양한 청년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영천시는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5개년 간 구체적이고 영천시 상황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주거복지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사회진입 등 분야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 청년 등 1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업의 조정 및 협력, 청년정책의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 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청년정책 거버넌스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해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육군3사관학교, 평생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9일 육군3사관학교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지역 협력 △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교육시설 제공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전문 인력 및 기반시설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대학 학습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영천 전역에 걸친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드림으로써 특화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