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에서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 등 5개 대학과 3개 종합병원 대표들이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의 제안으로 2021년 5개 대학이 자체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 관내 5개 대학 간호학과 학과장 실무진들의 논의를 통해 올해 4월21일 창원시, 5개 대학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업무협약 체결했고, 8월10일 5개 대학, 3개 대형 종합병원과 창원 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해 산·학·관 체결이 완성됐다.
이 사업은 경쟁관계에 있던 지역의 간호관련 학과들을 협력관계로 끌어내어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성함으로써 간호인력의 통합·협력적 양성을 통해 지역에 대한 간호 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인재의 지역 정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는 창원시 관내 지역대학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 협력과 지원,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공공 장학금 지원 협력, 간호학과 의료기관 현장실습 교육 협력, 창원시 소재 의료기관 신규 간호사 채용 시 지역대학 출신자 채용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부시장과 창원시보건소 관계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과 창신대학교 등 5개 대학 총장과 간호학과 학(부,과)장 등이 참석해 지역대학교 간호교육혁신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명래 부시장은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은 창원시를 비롯해 지역 대학과 병원이 공동으로 협업할 의미 있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창원시 보건의료 발전을 가져오는 밀알이 되길 희망하고 이를 위한 창원시의 역할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